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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

절세와 재테크를 동시에? 요즘 뜨는 ‘ISA’ 계좌 완전정복

by 이지롸이터 2025. 5. 2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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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ISA(Individual Savings Account,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).
‘절세 계좌’로 불릴 만큼 세금 혜택이 크고,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관리할 수 있어 특히 2030부터 은퇴 준비 중인 5060까지 두루 활용되고 있어요.


이번 글에서는 ISA가 무엇인지,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쉽게 풀어 소개해드릴게요.

 

 

 

 

 ISA란 무엇인가요?

ISA는 **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(Individual Savings Account)**의 약자로, 예금, 펀드, 주가연계증권(ELS), 상장지수펀드(ETF), 리츠(REITs)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.

 

가장 큰 장점은 절세 혜택입니다. ISA 계좌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해 일정 한도까지 비과세, 그 이상은 분리과세(9.9%)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. 일반 과세(15.4%)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셈이죠.

 

 

 

ISA의 종류: 내게 맞는 ISA는?

ISA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뉘며, 목적과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.

  • 신탁형 ISA
    금융사가 자산을 알아서 운용해주는 형태로, 가입자가 직접 운용에 개입할 수 없습니다.
    보수적인 투자자나 투자 경험이 적은 분에게 적합합니다.
  • 일임형 ISA
    투자자가 금융사에 자산을 맡기되, 사전에 설정한 위험 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됩니다.
    중간 정도의 투자 성향을 가진 분에게 적합하죠.
  • 중개형 ISA (2021년부터 도입)
    가장 자유로운 형태로, 투자자가 직접 주식(ETF, 리츠 등)과 예금, 펀드 등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.
    특히 주식 투자를 병행하면서 절세 혜택을 누리고 싶은 분에게 인기가 많아요.

 

 

ISA의 핵심 혜택: 세금은 덜고 수익은 올리고

ISA 계좌의 가장 큰 매력은 절세입니다.

  • 비과세 한도: 일반형은 200만 원, 서민형이나 농어민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  • 분리과세: 비과세 한도를 초과한 수익에 대해서는 9.9%의 낮은 세율로 분리 과세됩니다. 일반 금융소득세(15.4%)에 비해 매우 유리하죠.

또한, ISA 내에서 다양한 금융 상품을 사고팔 수 있지만, 계좌를 해지하지 않는 이상 세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.
이 말은 즉, 운용 중에는 비과세 상태로 복리 운용이 가능하다는 의미예요.

 

 

가입 조건과 주의사항

  • 가입 대상: 국내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(근로소득자는 만 15세 이상)
  • 납입 한도: 연 2,000만 원, 총 1억 원까지 가능 (가입 후 최대 5년간 납입 가능)
  • 의무 가입 기간: 3년 이상 유지해야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단, 한 사람당 1개의 ISA 계좌만 개설 가능하며, 중간 해지 시 세제 혜택이 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.
또한 매년 납입 한도를 다 채우지 못했다면,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으므로 미리 계획적으로 납입하는 것이 좋아요.

 

 

 

 

ISA 이렇게 활용하세요

ISA는 단순히 세금을 줄여주는 계좌 그 이상입니다.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.

  • 사회초년생이라면:
    매달 일정 금액을 적립식 펀드나 ETF로 운용해 중장기 자산을 늘려보세요. ISA의 복리 운용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.
  • 중장년층이라면:
    투자 위험이 낮은 예금이나 채권형 펀드 위주로 구성해 은퇴 준비용 계좌로 활용 가능합니다.
  •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다면:
    ISA 내에서 리츠(REITs) 투자도 가능하므로, 간접적으로 부동산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수 있습니다.
  • ETF 중심 투자자라면:
    중개형 ISA에서 국내 ETF 투자 수익도 세제 혜택 대상이기 때문에, 일반 증권계좌보다 훨씬 유리합니다.

 

 

세금을 줄이면서도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ISA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절세 도구입니다.

그동안 복잡해 보여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면, 올해는 ISA로 재테크의 첫걸음을 떼보는 건 어떨까요?

절세와 투자, 두 마리 토끼를 잡는 ISA, 당신의 자산 성장을 돕는 든든한 계좌가 되어줄 것입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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